배우 이유리가 목사 남편을 최초로 공개할까.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유리가 돌아왔다.
이날 이유리는 점 두 개를 찍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리는 현재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거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중. 이유리는 "거친 연기를 많이 해서 힐링이 필요했다. 촬영할 땐 집중을 해서 식사를 안 한다. 굶주린 사자처럼 뭘 안 먹어야 감각이 예민해져서 연기가 잘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쉬는 날이라 마음 편히 먹는 날"이라며 "오늘 이따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 오기로 해서"라고 말하면서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와 함께 캐리어를 끌고 이유리가 있는 루프탑으로 향하는 남자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그가 이유리의 남편인 지 관심을 모은다.
'큰 손' 이유리는 남편이 오기 전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핑거 푸드를 만든다며 큰 스테이크와 스위스 감자전으로 불리는 뢰스티도 만들었다. 이 재료를 합쳐 탄생한 건 햄버거.
빵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빵도 햄버거빵이 아니라 맘모스빵으로 한쪽에는 라즈베리 잼, 반대쪽에는 사워 크림을 발랐다. 완성된 햄버거는 13단. 야채부터 고기 패티까지 차곡차곡 쌓은 햄버거의 단면에 출연진은 박수를 쳤다. 이유리는 햄버거와 함께 먹을 땅콩버터라떼를 만들었다. 땅콩버터도 직접 만든 이유리는 빠르게 요리를 완성한 뒤 남편을 기다렸다. 이후 테라스로 나온 이유리는 남편을 본 뒤 손을 흔들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유리가 남편을 공개하면 결혼 12년 만에 최초다. 이유리는 28살이었던 2010년 10살 연상의 목사(당시 전도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기독 모임을 통해 만난 뒤 사랑을 키웠다. 이유리는 결혼 당시 비연예인이자 목회자인 남편을 배려해 기자회견장에 혼자 등장하기도 했다.
이유리의 남편 사랑은 지극정성이었다. 그는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면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반찬을 모아두다 보니 어느 날은 꽉 차서 앞이 안 보이더라. 그래서 원래는 냉장고가 한 대였는데 5대를 사게 됐다. 어릴 때 봤던 가지런히 정리된 냉장고 역시 로망이었다"고 말했다.
수건도 300장 구비돼 있다고. 이유리는 "호텔 같은 데 가면 수건이 계속 리필되지 않나. 어느 날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어 당황했다. 그래서 수납장에 가득 채워두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유리는 남편의 속옷이 150벌에 이른다면서 "내가 촬영으로 바빠서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 속옷이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 같이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준비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유리가 돌아왔다.
이날 이유리는 점 두 개를 찍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리는 현재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거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중. 이유리는 "거친 연기를 많이 해서 힐링이 필요했다. 촬영할 땐 집중을 해서 식사를 안 한다. 굶주린 사자처럼 뭘 안 먹어야 감각이 예민해져서 연기가 잘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쉬는 날이라 마음 편히 먹는 날"이라며 "오늘 이따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 오기로 해서"라고 말하면서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와 함께 캐리어를 끌고 이유리가 있는 루프탑으로 향하는 남자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그가 이유리의 남편인 지 관심을 모은다.
'큰 손' 이유리는 남편이 오기 전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핑거 푸드를 만든다며 큰 스테이크와 스위스 감자전으로 불리는 뢰스티도 만들었다. 이 재료를 합쳐 탄생한 건 햄버거.
빵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빵도 햄버거빵이 아니라 맘모스빵으로 한쪽에는 라즈베리 잼, 반대쪽에는 사워 크림을 발랐다. 완성된 햄버거는 13단. 야채부터 고기 패티까지 차곡차곡 쌓은 햄버거의 단면에 출연진은 박수를 쳤다. 이유리는 햄버거와 함께 먹을 땅콩버터라떼를 만들었다. 땅콩버터도 직접 만든 이유리는 빠르게 요리를 완성한 뒤 남편을 기다렸다. 이후 테라스로 나온 이유리는 남편을 본 뒤 손을 흔들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유리가 남편을 공개하면 결혼 12년 만에 최초다. 이유리는 28살이었던 2010년 10살 연상의 목사(당시 전도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기독 모임을 통해 만난 뒤 사랑을 키웠다. 이유리는 결혼 당시 비연예인이자 목회자인 남편을 배려해 기자회견장에 혼자 등장하기도 했다.
이유리의 남편 사랑은 지극정성이었다. 그는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면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반찬을 모아두다 보니 어느 날은 꽉 차서 앞이 안 보이더라. 그래서 원래는 냉장고가 한 대였는데 5대를 사게 됐다. 어릴 때 봤던 가지런히 정리된 냉장고 역시 로망이었다"고 말했다.
수건도 300장 구비돼 있다고. 이유리는 "호텔 같은 데 가면 수건이 계속 리필되지 않나. 어느 날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어 당황했다. 그래서 수납장에 가득 채워두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유리는 남편의 속옷이 150벌에 이른다면서 "내가 촬영으로 바빠서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 속옷이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 같이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준비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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