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갓파더'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39208.1.jpg)
이날 강주은은 생애 첫 시구에 나서게 된 가비를 위해 운전부터 직접 싼 도시락 등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비는 긴장한 탓에 잘 먹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어 시구 유니폼이 도착하자 가비는 리폼해서 입겠다며 가슴이 훤히 드러난 옷을 공개했고, 강주은은 “다 그냥 열려 있다”며 눈을 질끈 감았다. 가슴 부근과 함께 어깨 부분이 노출되고, 몸에 딱 달라붙는 크롭티였기 때문. 가비는 쿨하게 “단추는 장식, 추울 때 옷 여미는 정도”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주은은 “아이들도 있으니 단추를 여며라. 가족들이 오기 때문”이라고 설득했고, 결국 가비는 단정하게 단추를 채운 채 시구에 올랐다.
![사진= KBS '갓파더'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39209.1.jpg)
이날 방송은 ‘갓파더’ 마지막 회였다. 강주은은 “딸을 갖고 싶었다. 난생 처음 해본 것들이 생겼던 시간이었고, 사위도 생겼다”며 “보니까 짠하다, 할머니가 되고 싶진 않은데 귀한 손주 경험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갓파더’는 스타들의 조금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신가족관계 프로그램. 39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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