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고딩엄빠’
사진제공=MBN ‘고딩엄빠’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합류한 ‘고딩아빠’ 김윤배가 가족을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 일상을 공개해 3MC를 뭉클하게 만든다.

5일(오늘)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5회에서는 이혜리, 김윤배 부부의 첫 출연해 세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은 물론,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속사정을 솔직하게 공개한다.
이날 이혜리와 김윤배는 가계부를 정리하다가 가벼운 말다툼을 한다. 이후 김윤배는 늦은 밤인데 갑작스러운 외출에 나서 3MC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홀로 유흥가를 거닐던 그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이에 대해 김윤배는 “지금 월급으로는 생활이 부족해서, 야간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세 살 된 둘째 딸 김가을은 놀라운 효녀 면모로 박미선의 감탄을 자아낸다. 가을이는 엄마, 아빠보다 먼저 일어나 이제 100일 된 막내 동생의 이불을 덮어주는가 하면, 거실로 나와 현관 신발장 정리를 한다. 또한 반찬 투정 없이 엄마가 주는 음식을 야무지게 먹고, 엄마와 함께 식탁을 치우기까지 한다. 이 모습을 지켜 본 박미선은 “어떻게 세 살 짜리가, 세상에 이런 애가 어디 있어?”라며 폭풍 칭찬한다.

한편, 김윤배는 아내에게 “오늘 엄마랑 저녁 같이 먹을까?”라며 깜짝 제안한다. 임신 초기 때부터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던 이혜리는 이에 잠시 고민하다가, “(어머니에게) 전화해”라며 긍정적인 답을 한다. 과연 이혜리가 이혼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고부 갈등을 털어내고 시어머니와 관계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5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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