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사진제공=KBS
'당나귀귀'./사진제공=KBS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가수 김태우와 이원일 셰프가 손을 잡고 만든 햄버거 가게를 찾은 김병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2일 방송에서 김병현 일행은 김태우의 초대를 받고 속초 햄버거 가게를 방문했다.

속초의 명물 홍게로 만든 시그니처 메뉴 '홍게 버거'와 김태우가 최애 메뉴로 꼽은 김치 만두의 맛깔스러운 비주얼을 본 출연진은 "무조건 맛있을 것 같은데"라며 군침을 흘린다.

김병현은 대중적인 입맛과 취향에 대한 냉철한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잘 돼도 문제 안 되면 더더욱 문제"라며 코로나 시기를 견뎌온 햄버거 CEO다운 현실 조언을 건네 "역시 버거 선배님이시네!"라는 감탄을 불러온다.

그런 가운데 김태우가 속초에 햄버거 가게를 차린 이유를 들은 김병현은 "기회의 땅이네"라며 깜짝 놀라고, "5일만에 매출 3천만 원"이라는 말에 또 한 번 놀랐다고.

이후 저녁 일손을 도와 달라는 김태우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인 김병현은 이대형과 몰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비밀 작전을 펼쳤다고 해 과연 무슨 꿍꿍이가 숨겨져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70평 규모의 햄버거 매장에서 펼쳐지는 김태우의 '사랑비' 라이브 공연에 이어 야구계의 명품 발라더인 유희관도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햄버거 CEO 김병현이 김태우에게 건넨 현실 조언과 김태우, 유희관의 깜짝 공연은 1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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