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원한 계곡을 찾은 형님들과 멤버들은 닭백숙과 매운탕, 도토리묵 등 여름 보양식을 즐겼다. 75년생 막내 김준호는 심부름을 하는 등 48세 막둥이 역할을 했다. 탁재훈은 “48 살이 막내다. 그러니 형님들은 얼마나 늙었다는 거냐”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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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는 아버지이자 배우였던 박노식을 언급하며 영화 900여 편에 출연하셨지만 그에 비해 물려받은 재산이 없음을 한탄했다. 이어 박준규는 "제가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준규는 "영화배우 신영균 아저씨가 우리 아버지한테 당시에 땅을 그렇게 사라고 하셨다. 말죽거리 쪽 땅을 사라고 데려간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논밭만 있으니까 '너나 사'하고 오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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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동준은 "진짜 남자다운 건 준규 아버님이시다"라고 엄지를 내세웠고 박준규는 "우리 아버지에 비하면 난 남자도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는 여자친구를 공개했을 때 축하보다는 하차를 권유한 멤버들에 대해 서운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동준이 멤버들의 말에 보태자 “무슨 말씀이세요. 전 아직 결혼한 게 아니잖습니까”라며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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