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오수재와 최태국의 물러섬 없는 대치가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동안 오수재에게 TK로펌 대표 변호사 자리를 제안한 것도, 박소영(홍지윤 분) 사건 이후 서중대 로스쿨 겸임교수 자리를 명령한 것도 모두 최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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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진에는 로스쿨 학생들 사이로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나란히 꼴지 그룹에 자리하던 공찬, 배윤상, 조강자(김재화 분), 나세련(남지현 분), 남춘풍(이진혁 분)이 ‘서중인의 밤’ 행사에서 한 조를 이룬 것. 오수재와 함께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모인 이들의 로스쿨 적응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되는 '왜 오수재인가' 2회에서는 로스쿨 겸임교수로 좌천된 오수재가 다시 성공의 기회를 잡기 위해 리걸클리닉센터의 센터장을 자원한다. 얼마 후 모든 교수와 학생이 모인 '서중인의 밤' 행사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건으로 서중대 로스쿨은 떠들썩해진다. 이를 계기로 공찬은 오수재에게 오랜 시간 품어온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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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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