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 정형돈이 겁 없이 악인들의 집합소에 발들인 모습이 포착됐다. 김준배와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큰 형님을 보필하는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의 싸늘한 ‘시선 감옥’이 아찔함을 선사한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악카펠라’ 측은 정형돈과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 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형돈과 큰 형님 김준배를 비롯한 ‘악카펠라’ 멤버들 사이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진 첫 만남이 담겨있다. 인적조차 드문 논밭길에 이들이 모여든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형돈은 눈에 띄는 화려한 차림새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가 발길을 옮긴 곳은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악인들의 집합소로, 이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 겁도 없이 발길을 옮긴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준배를 시작으로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의 무자비한 비주얼이 충격을 선사한다. 이들은 정형돈이 오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무엇인가에 푹 빠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을 피우고, 저마다 손에 연장을 쥐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얼어붙게 만들 정도.
마침내 포착된 이들의 아이콘택트는 첫 만남의 설렘보다 기선제압에 더 가까워 기대를 고조시킨다. 악역 연기로 단련된 눈빛으로 정형돈을 ‘시선 감옥’에 가둔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의 포스가 이어질 이야기를 주목하게 만든다.
특히 김준배는 이번 ‘악카펠라’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바. 예측불허한 리액션과 반전의 ‘감성보스’로 대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들의 매력은 ‘매니저’ 정형돈을 만나 포텐이 터질 전망이다. ‘대박’의 향기(?)는 기가 막히게 맡는다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를 묵묵히 보좌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스틸의 배경이 김준배의 자가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악카펠라’ 제작진은 “첫 촬영은 김준배가 직접 자신의 집으로 '도레미파' 멤버들을 초대하며 시작되었다. 단숨에 멤버들 끈끈하게 뭉치게 한 '큰 형님' 김준배와 '매니저' 정형돈의 케미와 활약에 빠져들 것”이라며 기대의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의 변신과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의 합류로 기대를 높이는 ‘악카펠라’는 오는 6월 2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천상의 하모니를 담아낸 아카펠라 도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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