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타' (사진=채널A 제공)
'뮤지컬스타' (사진=채널A 제공)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한 국내 최초&최대의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 채널A ‘2022 DIMF 뮤지컬스타(이하 뮤지컬스타)’에 배우 박해준과 개그맨 양상국을 동시에 닮은 ‘천의 얼굴’을 가진 참가자가 등장한다.


17일 방송될 ‘뮤지컬스타’에서는 연예인을 닮은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그들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조승우, 김미려, 타블로는 물론, 뮤지컬배우 차지연, 정동화 등의 이름을 부르며 술렁였다. 그런 가운데 긴 기럭지의 훈남인 참가자 김동환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 정영주는 “너무 즐겁다. (닮은) 얼굴이 너무 많다”라며 행복해했다.


김동환은 “가장 최근에는 배우 박해준 씨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닮은꼴을 뽐냈다. 하지만 MC 이이경은 “저는 이분이 떠올랐다. 양상국 씨 느낌도 있다”라고 덧붙여 김동환은 물론 심사위원까지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이경은 “웃으신다는 건 어느 정도 동의를 한다는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김동환은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의 ‘둘만의 이야기’를 선곡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심사위원인 장소영 음악감독이 작곡가로 참여한 곡으로 심사위원 민우혁, 정영주, 이재환은 원작자 앞에서 첫 도전을 펼칠 김동환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가득했다. 장소영 음악감독은 “작곡은 노래의 50% 정도만 완성한다고 본다. 나머지 50%는 배우가 어떻게 채우느냐는 것인데 어떻게 채울지 궁금하다”라며 기대했다.


‘천의 얼굴’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지만, 원작자 앞에서 도전하는 김동환은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7일 오후 11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2022 DIMF 뮤지컬스타’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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