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VS김병현, 자존심 건 체력 대결...과연 승자는? (‘피는 못 속여’)

'피는 못 속여'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야구 레전드 봉중근이 김병현과 자존심을 건 체력 대결을 펼쳤다.

봉중근은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출연했다.

이날 ‘피는 못 속여’에서 스포츠 레전드와 2세들의 철인 DNA 3종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봉중근과 아들 재민이는 김병현 부녀와 함께 야구 대결을 펼쳤다.

봉중근과 재민이는 발목 묶고 달리기에서 김병현 부녀에게 밀렸지만 이후 제구 대결에서 침착한 송구로 정확히 인형을 적중하면서 역전승을 거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병현과 온몸 줄다리기 대결을 펼친 봉중근은 김병현의 강력한 힘에 밀려 몸 개그를 선사하면서 큰 웃음을 선물했고, 이어달리기에서는 여전한 스피드와 지구력을 자랑하며 끝까지 순위를 지켰다.

최종 대결 결과 봉중근이 속한 ‘이겨쓰’ 팀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봉중근은 “제 인생의 금메달은 4개가 됐습니다. 너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봉중근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