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채종협이 박주현이 좋은 이유를 댔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는 박태준(채종협 분)이 박태양(박주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준은 박태양의 혼복 거절에 당황해했다. 이에 박태양은 "우리 키스 했잖아. 어떻게 키스한 남자랑 같이 운동을 해 계속 그 생각만 날 텐데"라며 곤란해했고 "이것 봐, 눈도 못 마주치면서 키스, 키스"라고 박태준을 몰아세우면 놀렸다.
이에 박태준은 "야 안 부끄러워? 그러니까 파트너끼리 선을 지켰어야지"라며 "네가 뺏어 갔잖아. 쉽지 않다 너 놔주는 거. 지금 애인으로도 싫다, 파트너라도 싫다. 나 두 번 깐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태양은 자기가 좋은 세 가지 이유를 대보라고 물었고 이에 박태준은 "첫째 네가 멋있어서. 네가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 나보다 잘난 여자 만나고 싶어서. 여자 욕심은 내가 있나 보다"라고 진솔하게 말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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