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안나라수마나라' 이유 있는 선택…"깊은 여운 느낄 수 있는 작품"

지창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 울림 있는 메시지로 우리를 찾아온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섬세한 연출과 영상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성윤 감독과 자신만의 색깔로 대체불가 작품을 만들어내는 김민정 작가가 함께해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시그널' 음악 작업에 참여했던 박성일 음악감독과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공감을 자아내는 김이나 작사가 등의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고퀄리티 작품을 선보일 예정.

극 중 지창욱은 꿈을 잊은 채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잊고 지냈던 꿈을 찾아주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을 연기한다. 마법 같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캐릭터인 리을은 원작의 마니아들에게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바, 배우 지창욱이 표현해 낼 리을은 어떻게 시청자의 마음을 울릴지 궁금함을 증폭시킨다. 서사를 가득 담은 지창욱 특유의 눈빛과 깊이 있는 목소리가 몽환적인 분위기의 '안나라수마나라'를 만나 휘몰아칠 시너지를 예고하며 그가 뿜어낼 다채로운 매력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것.

이처럼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는 지창욱은, 다양한 장르에서 매번 색다른 인물로 분해 대중을 매료해 왔다. 영화 '발신제한', '조작된 도시',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편의점 샛별이’, 뮤지컬 '그날들’ 등 액션과 로맨스,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까지 장르와 분야를 막론하고 연기 내공을 축적해 온 지창욱. 독보적 필모그래피를 이어나가는 그이기에 이번 ‘판타지 뮤직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의 선택 또한 그의 끊임없는 도전을 대변하기 충분하다.

지창욱의 작품 선택의 이유이자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게 만든 분명한 메시지는 '안나라수마나라'의 키포인트이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변화는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와 어른, 전 세대가 생각해 볼 거리를 던지는 '안나라수마나라'의 메시지가 '지창욱'이라는 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감동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마법 같은 위로를 선사할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전편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