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출산 172일만에 출연한 ‘동상이몽2’에서 폭풍 리액션을 뽐내며 리액션 여신으로 활약했다.
배우 윤소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산 172일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윤소이는 변함없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윤소이는 드라마 출연을 위해 출산 3개월만에 체중 20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기를 11월에 낳고 대본을 12월에 받았는데 그 때 64, 5 kg 정도였다. 출산해도 5kg 정도 밖에 안 빠지더라”라고 말한 윤소이는 “단기간에 10kg 이상을 감량하기가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웠는데 감독님이 제가 좋아하는 감독이시고, 작품에 욕심이 나서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솔직한 입담으로 본의 아니게 남편의 전 여친들을 만나게 돼 질투의 여신으로 변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무엇보다 윤소이는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멘트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이지혜와 교감을 나눴고, 이지혜의 딸 문태리-문엘리 자매의 모습을 보고는 ‘오구오구’를 쏟아내며 숨길 수 없는 엄마 미소를 드러냈다. 또한 “엄마 아빠가 갑자기 엘리한테 관심을 많이 보이면 태리 괜찮아요?” 등 출연진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스페셜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윤소이는 오는 6월 방송예정인 TV CHOSUN 새 토일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에 양진아 역으로 출연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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