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팀장 유희열은 김이나, 윤도현, 이해리와 김기태, 김소연, 박현규를 서포트 했고, 주니어 팀장 규현은 선미, 송민호와 윤성, 이주혁, 신유미를 지원 사격하며 의리를 과시, 첫 번째 대결의 승리는 시니어 팀이 가져가며 다음을 향한 여정에 더욱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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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TOP6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코너를 통해 그간 말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하며 긴장감을 달랬다. 이어 본격적으로 대결에 돌입,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컬래버 배틀로 진행, 주니어 팀 이주혁, 선미와 시니어 팀 박현규, 이해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며 팀 간 기선제압을 펼쳤다. 먼저 무대를 꾸민 이주혁과 선미는 어쿠스틱 버전의 ‘꼬리’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 환호를 받았다. 박현규와 이해리는 다비치의 ‘너 없는 시간들’로 완벽한 합을 이루며 관객을 전율케 했다. 그 결과 17표 차로 박현규, 이해리가 승리를 거두며 첫 번째 승리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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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결까지 마친 후 1대 1 빅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1회 우승을 위한 승부처이자 마지막 엔딩의 주인공은 시니어 팀 김소연과 주니어팀 신유미가 맡았다. 세 번째 배틀은 다시 컬래버 무대로 꾸며졌고 송민호와 신유미는 ‘아낙네’로 화려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꾸몄다. 윤도현과 김소연은 드리밍 밴드를 결성, ‘싱어게인’에서 못다 이룬 컬래버 꿈을 이뤘다. 두 사람은 YB의 ‘꿈꾸는 소녀’로 진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박빙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윤도현과 김소연이 13표 차이로 시니어 팀의 우승에 정점을 찍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싱어게인2’ 배틀에서 늘 좌절해야 했던 김소연은 이번 무대로 첫 우승은 물론 시니어 팀의 최종 우승에까지 힘을 보태며 완벽한 마무리를 지었다. 시니어 팀에서 아쉽지만 유일하게 첫 패배를 맛본 김기태는 “다음 무대는 칼을 갈아야 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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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명가수가 되어 돌아온 TOP6의 한층 더 치열해진 배틀 무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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