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조사라 역 마친 소감
"이상형은 20대의 지현우"
조사라 역 마친 소감
"이상형은 20대의 지현우"
박하나가 작품 속 함께 호흡했던 차건과 지현우를 언급했다.
‘신사와 아가씨’의 배우 박하나와 지난 4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나 출연 소감과 더불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2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지난 27일 52부작으로 종영을 맞았다.
극 중 박하나는 이영국(지현우 분) 회장을 사랑하는 조사라 역을 맡았다. 온갖 거짓말과 악행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일으킴과 동시에 아픈 사연을 가진 인물. 박하나는 캐릭터가 가진 복잡한 감정선을 안방극장에 그대로 전달하며 호평받았다.
이날 박하나는 차건(강은탁 분)에 대해 "이제 눈만 봐도 아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이 알게돼서 오히려 서로 조심한다. 이번 캐릭터도 뭘 하지 않아도 눈빛이 너무 편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차건 씨가 기억을 할진 모르겠지만 끝나고 나서 술을 드신 것 같더라. 전화가 오더니 '이런 얘기 한번만 할게 너 잘했어' 라고 하더라"라며 "'많이 는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고맙게 말해주셨다"고 전했다.
박하나는 지현우와 작품에서 두 번째로 만났다. 그는 "원래부터 지현우 선배님의 팬이었다. 예전 드라마에서 발랄하신 캐릭터를 하셔서 좋았는데, 항상 한 번 해보고싶었던 선배였다"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장난도 많이 쳣는데 몰입하실 때 좀 힘드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은 몰입을 깊게 하시는 편이다"라며 "장난치고싶다가도 못해서 아쉬웠다. 저랑 붙으면 계속 분노하시고 기억을 잃으시지 않냐. 마지막 신에서는 ‘이게 마지막인가?’ 하시더라 "라고 떠올렸다.
박하나는 작품 속 캐릭터 중 이상형으로 지현우를 꼽았다. '회장님' 지현우가 아닌, 22살의 지현우다. 그는 "실제 이상형은 20대의 이영국이다. 저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좋다. 뭘 하자고 이끌어주는 사람"아라며 "저도 에너지가 많아서 가자고하면 다 응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신사와 아가씨’의 배우 박하나와 지난 4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나 출연 소감과 더불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2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지난 27일 52부작으로 종영을 맞았다.
극 중 박하나는 이영국(지현우 분) 회장을 사랑하는 조사라 역을 맡았다. 온갖 거짓말과 악행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일으킴과 동시에 아픈 사연을 가진 인물. 박하나는 캐릭터가 가진 복잡한 감정선을 안방극장에 그대로 전달하며 호평받았다.
이날 박하나는 차건(강은탁 분)에 대해 "이제 눈만 봐도 아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이 알게돼서 오히려 서로 조심한다. 이번 캐릭터도 뭘 하지 않아도 눈빛이 너무 편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차건 씨가 기억을 할진 모르겠지만 끝나고 나서 술을 드신 것 같더라. 전화가 오더니 '이런 얘기 한번만 할게 너 잘했어' 라고 하더라"라며 "'많이 는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고맙게 말해주셨다"고 전했다.
박하나는 지현우와 작품에서 두 번째로 만났다. 그는 "원래부터 지현우 선배님의 팬이었다. 예전 드라마에서 발랄하신 캐릭터를 하셔서 좋았는데, 항상 한 번 해보고싶었던 선배였다"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장난도 많이 쳣는데 몰입하실 때 좀 힘드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은 몰입을 깊게 하시는 편이다"라며 "장난치고싶다가도 못해서 아쉬웠다. 저랑 붙으면 계속 분노하시고 기억을 잃으시지 않냐. 마지막 신에서는 ‘이게 마지막인가?’ 하시더라 "라고 떠올렸다.
박하나는 작품 속 캐릭터 중 이상형으로 지현우를 꼽았다. '회장님' 지현우가 아닌, 22살의 지현우다. 그는 "실제 이상형은 20대의 이영국이다. 저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좋다. 뭘 하자고 이끌어주는 사람"아라며 "저도 에너지가 많아서 가자고하면 다 응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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