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어쩌다 사장2’의 조인성이 1인 4역 그 이상의 올라운더로 활약 중이다.
어느덧 영업 중반부에 들어서며 정육부터 요리, 마트 영업, 이제는 물품 매입까지 다양한 몫을 해내고 있는 것.
지난 3월 31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2’에서는 영업 4일차, 마트 내 소진된 물품을 채우기 위해 광주로 출장을 나간 조인성의 모습이 방영됐다.
김우빈과의 아쉬운 작별의 밤을 보낸 조인성은 평소와 다름없이 새벽을 밝혔고, 직원들이 먹을 아침밥을 능숙하게 준비했다. 손님이 선물로 놓고 간 귤잼을 야무지게 활용하며 다시 한 번 요리 센스를 발휘하기도.
여기에 새로운 알바생인 홍현희, 이은형을 버선발로 마중 나오며 반긴 조인성은 걱정 반, 안도 반으로 차태현과 함께 시내로 나섰다.
이윽고 광주에 도착한 조인성은 마트에 필요한 물품 하나 하나를 꼼꼼히 체크, 검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의류 상품을 고를 때는 마을 주민들을 고려한 색깔과 소재 등을 디테일하게 체크하며 패셔니스타 다운 감각과 남다른 세심함을 드러내기도.
이후에도 대형 물류센터에서 생필품부터 식품, 잡화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품들을 구입하며 알찬 시간을 보낸 조인성은 바쁜 와중에도 마트 사장으로서의 또 다른 소임을 드러냈다.
자신의 빈 자리를 대신할 동생들이 걱정돼 전날부터 미리 우동에 쓰일 어묵 국물을 공수해두는 준비성을 보였던 조인성은 출장 중에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광수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등 배려와 애정을 기울였다.
영업 첫 날부터 마트 내 정육 코너에서 생고기 손질을 배우며 여러 난관에 봉착했던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 공식 셰프로서 주방을 총괄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생들에게는 든든한 사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훈훈함을 안기는 중이다. 여기에 물건을 매입하는 것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매회 성장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할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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