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희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충격으로 구안와사, 신우신염, 대상 포진, 패혈증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건강한 집'에는 가수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주인공을 만나기 전에 '건강한 집'에 경사가 생겼습니다. 김원준 씨가 둘째를 가졌답니다"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건강한 집' 덕분에 건강을 열심히 챙기다 보니까 건강한 둘째를 가지게 됐다. 다 '건강한 집'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조영구는 게스트에 대해 "당대 최고 인기 가수에게 주어지는 10대 가수상만 무려 11번,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40년 차에도 자기관리를 너무 잘한다.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게스트는 가수 최진희였다. 최진희는 "40년 동안 노래만 하고 살았다. 요즘에는 가수들이 공연이 없다. 이 틈을 타 제가 하고 싶었던 그림을 하면서 작년에 전시회 두 번을 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최진희는 북한에서도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는 제 인생을 확 바꿔놓고, 전 국민이 아껴주신 만큼 남다른 곡이다. 2018년에 평양공연예술단으로 방북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 청하면서 '뒤늦은 후회' 불러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정말 한 민족의 정서가 똑같아서 놀라웠다"고 밝혔다. 최진희가 '건강한 집'을 찾아온 이유는 "한 가지 고민하는 게 당뇨를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겼다.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겁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진희는 "저희 엄마가 40년 동안 고생하신 걸 보니까 아무리 관리를 해도 나중에는 합병증이 오더라. 아버지도 편찮으셨다. 6남매였는데 다 키워야 하고 아버지 병간호를 해야 했다. 나중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는 1년 만에 당뇨 합병증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그 충격으로 구안와사, 신우신염, 대상 포진, 패혈증까지 왔었다. 한 6년 동안은 거의 목소리가 안 나왔다. 성대 변형이 와서 거의 말을 못 할 정도였다"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진희는 "우리 엄마가 고생하는 걸 보고 어떠한 병도 미리 관리해야겠다 싶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뇨로 진행되지 않게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코어 운동, 골프, 걷는 것 등 운동을 주로 한다. 한 끼라도 허투루 먹지 않고 영양 조절한다.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건강한 집'에는 가수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주인공을 만나기 전에 '건강한 집'에 경사가 생겼습니다. 김원준 씨가 둘째를 가졌답니다"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건강한 집' 덕분에 건강을 열심히 챙기다 보니까 건강한 둘째를 가지게 됐다. 다 '건강한 집'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조영구는 게스트에 대해 "당대 최고 인기 가수에게 주어지는 10대 가수상만 무려 11번,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40년 차에도 자기관리를 너무 잘한다.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게스트는 가수 최진희였다. 최진희는 "40년 동안 노래만 하고 살았다. 요즘에는 가수들이 공연이 없다. 이 틈을 타 제가 하고 싶었던 그림을 하면서 작년에 전시회 두 번을 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최진희는 북한에서도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는 제 인생을 확 바꿔놓고, 전 국민이 아껴주신 만큼 남다른 곡이다. 2018년에 평양공연예술단으로 방북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 청하면서 '뒤늦은 후회' 불러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정말 한 민족의 정서가 똑같아서 놀라웠다"고 밝혔다. 최진희가 '건강한 집'을 찾아온 이유는 "한 가지 고민하는 게 당뇨를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겼다.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겁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진희는 "저희 엄마가 40년 동안 고생하신 걸 보니까 아무리 관리를 해도 나중에는 합병증이 오더라. 아버지도 편찮으셨다. 6남매였는데 다 키워야 하고 아버지 병간호를 해야 했다. 나중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는 1년 만에 당뇨 합병증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그 충격으로 구안와사, 신우신염, 대상 포진, 패혈증까지 왔었다. 한 6년 동안은 거의 목소리가 안 나왔다. 성대 변형이 와서 거의 말을 못 할 정도였다"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진희는 "우리 엄마가 고생하는 걸 보고 어떠한 병도 미리 관리해야겠다 싶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뇨로 진행되지 않게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코어 운동, 골프, 걷는 것 등 운동을 주로 한다. 한 끼라도 허투루 먹지 않고 영양 조절한다.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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