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MBC FM4U 오전 11시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 새로운 DJ로 낙점됐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DJ 이석훈이 바쁜 아침 일과를 마친 청취자들의 편안한 친구가 되어줄 예정이다.
SG워너비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동 중인 이석훈은 특유의 다정한 이미지로 20-30대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만큼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뮤지션인 동시에, 5살 아들을 둔 아빠로서 청취자의 일상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 DJ로 최적이라는 것이 MBC의 설명이다.
연출은 맡은 장수연PD는 "오전 11시는 주부나 직장인들이 잠깐 한숨 돌리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타이밍이다. 이때 이석훈이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로 잠깐 산책을 다녀온다면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 '브런치 카페'라는 컨셉을 잡았다"고 말했다. 코너들 역시 '2040 청취자'에 특화돼 있어 눈에 띈다. '문지애 아나운서 남편'에서 '범민이 아빠'로 수식어가 바뀐 전종환 아나운서가 매주 '그림책 듣는 시간' 코너로 함께할 예정이며, '49만 엄마들이 함께 만드는 나들이 정보 앱'으로 유명한 '리틀홈'의 이나연 대표가 '주말에 뭐하지?' 코너에 출연해 힘을 보탠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오늘(28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매일 MBC FM4U(수도권 91.9MHz)와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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