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간아이돌' (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간아이돌’ 스트레이키즈가 4년차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명불허전 퍼포먼스 장인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다양한 숙소 생활 비하인드부터 명품 커버무대까지 선보이며 ‘매력 부자’ 그룹답게 활약했다.


3월 25일은 스트레이키즈의 데뷔일이다. ‘주간아이돌’ 방송 주간 데뷔 4주년을 맞이하게 된 스트레이키즈는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를 나눴다. 승민은 “4주년이라는 수치가 아직은 안 믿긴다. 4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더욱 불태우겠다”라고 말했다.


긴 시간을 함께 해온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의 찐형제 케미도 이어졌다. 이사 이후 각방을 쓰면서도 서로에 대한 우정과 애정은 여전했다고. 한은 “(각방을 쓰지만) 매일 만나기 때문에 교류는 늘 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에 대한 창빈의 진한 애정도 공개됐다. “현진이와 한 방에 자주 간다”라고 밝힌 창빈은 “혼자 방에서는 아무 것도 못한다. 현진이는 그림 그리고, 한 방에는 TV도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이어 “그래서 멤버들이 궁금한 것이지 집착은 아니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아이엔의 ‘형아듀스 101’도 이날의 관전포인트였다. 아이엔은 꼴찌 형으로 창빈을 꼽으며 “저보다 귀여워서 그렇다”라고 설명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6위 방찬, 5위 리노에 이어 ‘아이엔 픽’ 4위에 선정된 필릭스는 하위권 성적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그는 “아이엔 생일이라 고가의 가방을 선물했다. 정말 열심히 찾아보고 사준 것”이라며 자신의 순위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필릭스의 명품 가방을 이긴 멤버는 현진과 한이었다. 아이엔은 “현진이 형이 카페에서 커피를 사줬다. 한 형은 요즘에 같이 있는 시간도 많고 옷도 줬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필릭스는 “커피랑 명품 가방을 비교할 수가 있냐”라고 호소해 현장에 빅 재미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트레이키즈의 남다른 퍼포먼스는 물론 멤버들의 인간미와 케미를 모두 엿볼 수 있었다. 데뷔 이후부터 많은 순간을 나누며 쌓아온 멤버들의 찐형제 모먼트와 추억들이 스트레이키즈의 4주년을 함께 해온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물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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