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29195894.1.jpg)
가수 김우석이 완벽한 꿈 속 이상형으로 돌아왔다.
김우석은 7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서드 디자이어 레브(3RD DESIRE [Re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세컨드 디자이어 테이스티(2ND DESIRE [TASTY])'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이날 김우석은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설레고 긴장이 많이 된다. 약 1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다 보니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우석은 세 번의 '디자이어' 시리즈를 발표하며 인간의 욕망을 표현했다. 욕망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이번 앨범은 '수면욕'이 주제다. 김우석은 타이틀곡 '스위치'로 꿈과 현실 그 경계에 서있는 몽상가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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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는 리드미컬한 기타와 베이스 라인 위에 독특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청량감 속 마이너틱한 대비감을 보여준다. 섹션 별로 다채롭게 바뀌는 분위기는 마치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전개에 맞춰 달라지는 김우석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김우석은 "스위치로 꿈과 현실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다는 콘셉트다. 내 꿈이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고, 현실도 언제든 꿈이 될 수 있는 그런 것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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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이 '스위치'로 듣고 싶은 말은 '기대남(기대가 되는 남자)', 김우석은 "꿈을 찢고 나온 남자로 '꿈찢남'이라고 불러주시던데 이 말도 좋더라"면서 "이번 앨범이 수면욕이 주제이기 때문에 모두 좋은 꿈만 꾸시라는 의미에서 '꿈지기'가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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