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윤 (사진=플렉스엠 제공)
한승윤 (사진=플렉스엠 제공)


가수 한승윤이 '만능캐'로 거듭나고 있다.


한승윤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Lovender'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나 왔다. 동명의 타이틀곡 'Lovender'는 사랑이 끝났음을 애써 외면하며 이별을 거부하는 남자의 마음을 묵직하고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로 풀어낸 모던 록 발라드 넘버다.


한승윤은 특유의 풍성한 저음은 물론 고음을 넘나드는 유려한 목소리, 그리고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통해 애절한 감성을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한승윤은 자신의 첫 미니앨범 'Lovender'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그는 작사, 작곡에는 물론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한층 더 성장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컴백에서 빛이 난 건 음악적인 역량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2021년 종영한 '싱어게인' 시즌 1에서 감미로운 음색과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외모로 눈도장을 찍은 한승윤. 그는 이번 'Lovender' 활동에서 물오른 비주얼과 완벽한 슈트핏을 선보이며 '임자(팬클럽명)'에게 설렘을 선물했다.


한승윤의 매력은 음악 방송 밖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그는 여러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 한승윤은 SBS 웹 예능 '한밤 공작소'를 시작으로 KBS Cool 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접점을 넓혔다. 이와 함께 네이버 NOW. '응수씨네(CINE)', '적재의 야간작업실' 등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약 1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한승윤. 그는 이번 'Lovender'를 통해 한층 발전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른바 '예능캐'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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