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첫 입맞춤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무는 자신을 마다하는 신하리에게 "난 결혼할 거다"고 압박했다. 신하리는 " 다 싫다. 느끼한 멘트도 싫고, 시조새 닮은 얼굴도 싫다"고 쏘아댔다. 신하리의 거절 멘트에 강태무는 충격과 혼란에 빠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강태무는 신하리가 원래 자신의 맞선녀였던 마린그룹 진회장의 외동딸 진영서(설인아 분)의 대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무는 진영서에게 "나와 결혼할 뻔했던 여자, 데려와라"며 신하리를 불러냈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얼마 받고 가짜 진영서 역할했냐"고 따졌다. 신하리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80만 원 준다고 해서 했다"고 변명했다. 강태무는 "고작 80만 원에 사기를 쳤냐"며 분노했다. 신하리는 '신금희'라는 가짜 이름을 대고 치킨집을 한다며 자신이 강태무 회사 직원이라는 사실을 겨우 숨겼다. 강태무는 "앞으로 내 전화 받아라. 전화 안 받거나 잠수 타면 치킨집으로 찾아가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강태무는 할아버지 강다구(이덕화 분)에게 "결혼은 없던 일로 하겠다. 더는 진영서 얘기 꺼내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강다구는 다시 강태무를 '맞선 지옥'에 빠뜨렸다. 하지만 강태무는 맞선 상대를 모두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급기야 코피까지 터진 강태무는 "저 결혼할 여자 있다"며 "아무리 바빠도 여자 만날 시간은 있다. 실은 싸워서 잠깐 헤어졌는데 화해하고 다시 만나게 됐다"고 거짓말했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찾아갔다. 강태무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진짜로 사귀자는 게 아니라, 사귀는 척하자. 신금희 씨가 적입자다. 진 빚을 갚고 싶다지 않았나. 난 80만 원의 두 배를 주겠다. 그것도 할아버지 만날 때마다"라며 협상에 들어갔다.
강태무의 제안에 혹했지만 신하리는 난감했다. 강태무는 자신의 프로필과 계약서를 들고 신하리의 집까지 찾아갔다. 강태무는 "아무리 생각해도 신금희 씨 외에 대안이 없다"며 설득했다. 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던 중 신하리가 강태무를 밀쳤다. 강태무는 바닥에 넘어졌고, 신하리는 강태무를 잡아주려다 같이 넘어지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입술이 부딪히는 사고 같은 첫 뽀뽀를 하게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무는 자신을 마다하는 신하리에게 "난 결혼할 거다"고 압박했다. 신하리는 " 다 싫다. 느끼한 멘트도 싫고, 시조새 닮은 얼굴도 싫다"고 쏘아댔다. 신하리의 거절 멘트에 강태무는 충격과 혼란에 빠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강태무는 신하리가 원래 자신의 맞선녀였던 마린그룹 진회장의 외동딸 진영서(설인아 분)의 대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무는 진영서에게 "나와 결혼할 뻔했던 여자, 데려와라"며 신하리를 불러냈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얼마 받고 가짜 진영서 역할했냐"고 따졌다. 신하리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80만 원 준다고 해서 했다"고 변명했다. 강태무는 "고작 80만 원에 사기를 쳤냐"며 분노했다. 신하리는 '신금희'라는 가짜 이름을 대고 치킨집을 한다며 자신이 강태무 회사 직원이라는 사실을 겨우 숨겼다. 강태무는 "앞으로 내 전화 받아라. 전화 안 받거나 잠수 타면 치킨집으로 찾아가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강태무는 할아버지 강다구(이덕화 분)에게 "결혼은 없던 일로 하겠다. 더는 진영서 얘기 꺼내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강다구는 다시 강태무를 '맞선 지옥'에 빠뜨렸다. 하지만 강태무는 맞선 상대를 모두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급기야 코피까지 터진 강태무는 "저 결혼할 여자 있다"며 "아무리 바빠도 여자 만날 시간은 있다. 실은 싸워서 잠깐 헤어졌는데 화해하고 다시 만나게 됐다"고 거짓말했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찾아갔다. 강태무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진짜로 사귀자는 게 아니라, 사귀는 척하자. 신금희 씨가 적입자다. 진 빚을 갚고 싶다지 않았나. 난 80만 원의 두 배를 주겠다. 그것도 할아버지 만날 때마다"라며 협상에 들어갔다.
강태무의 제안에 혹했지만 신하리는 난감했다. 강태무는 자신의 프로필과 계약서를 들고 신하리의 집까지 찾아갔다. 강태무는 "아무리 생각해도 신금희 씨 외에 대안이 없다"며 설득했다. 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던 중 신하리가 강태무를 밀쳤다. 강태무는 바닥에 넘어졌고, 신하리는 강태무를 잡아주려다 같이 넘어지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입술이 부딪히는 사고 같은 첫 뽀뽀를 하게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