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KCM이 지플랫 최환희가 즉석미역국에 감동했다.

오는 2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빙어낚시터에서 KCM을 위한 생일 축하상을 준비하는 최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KCM에게 "가족끼리 또 생일 안 챙기고 하면 서운하지 않냐?"라며 편의점에 들러 초코과자와 알파벳 초콜릿으로 'KCM B-DAY'라는 센스 넘치는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했다.


이어 KCM은 최환희가 끓여준 미역국에 감탄하며 급기야 뚝배기까지 들고 그릇째 원샷을 했다. 이에 최환희는 "이거 저희 할머니 레시피대로 끓인 거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KCM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환희의 미역국은 맛있다 정도가 아니라 진짜 요리를 잘 하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최환희가 내놓은 미역국은 식품회사의 즉석 미역국이었다. 이를 본 이금희는 "환희가 또 귀여운 장난을 쳤다"라며 이모 미소를 지었다. 한편 최환희는 KCM에게 생일축하 편지까지 썼다.


KCM은 찬찬히 편지를 읽은 후 "나한테 아들이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투정이 많이 는 것 같다는 표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라며 감동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