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허재가 아내에게 쩔쩔맸던 상황을 떠올렸다.
1일 오후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허재와 허웅, 허훈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아내에게 이혼 당할 뻔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아들 허웅의 고교 드래프트 때를 언급했다. 허재는 "당시 웅이가 4위였고 나는 다른 선수를 뽑았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를 본 아내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허재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허웅은 이를 의식한 듯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이어 허재는 "그날 아내에게 10통 넘는 전화를 받았다"라며 "서류상 이혼만 아니지 거의 이혼단계까지 갔었다"라며 웃픈 상황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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