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미모의 친언니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자이언트 핑크,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한동훈은 현재 홍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현재 임신 중으로 만삭인 상황. 집에서 홀로 숙면을 취하고 있던 자이언트 펑크 집에 한 여인이 들어왔다. 그는 자이언트 펑크의 친 언니 박소하였다.
스튜디오에서 언니의 얼굴을 본 출연진은 “예쁘다”며 감탄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언니가 예전에 '해운대 얼짱'이라 불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니가 걸그룹 카라로 데뷔할 뻔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15년 전 언니가 대학생 시절, 카라 데뷔조 멤버를 구하던 중 비주얼 담당으로 캐스팅 당하기도 했지만 춤도 노래도 끼도 없던 언니가 거절했다고. 자이언트 핑크는 카라가 잘 된 이후 언니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었다며 웃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언니 덕에 래퍼로서의 길을 찾게 됐다고도 밝혔다. 자이언트 핑크는 "원래 노래를 했다. 그때는 허스키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음역대도 고음도 질러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자괴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언니가 랩을 해보라며 네가 제2의 윤미래 될지 어떻게 아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와 그의 언니는 남편의 식당에 깜짝 방문했다. 그의 등장에 직원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은 경영 방향성이 조금 달라 싸우는 일이 잦았다고.
“맛 평가하러 왔다”는 자이언트 핑크에 한동훈은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었다. 해물토마토 파스타부터 트러플 크림 뇨끼, 베이컨 크림 필라프 등이 차려졌고, 자이언트 핑크는 음식 맛을 보고 감탄을 연발했고,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이후 남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자이언트 핑크. 그는 남편에게 "우리 처음 만난 거 기억나냐"고 물었고, 한동훈은 "술을 마시고 그러다 보니 예뻐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한동훈이 연애 시절 나쁜 남자의 표본이었다며 "사귈 때 내가 더 좋아했다, 세상 끝까지 왕자였다. 모든 게 자기 위주였다"고 폭로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연애 200일이 되던 날, 쌓였던 화가 터져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동훈에게 "뭐해?"라고 물었고, 대변을 보고 있다는 한동훈에게 곧바로 “헤어지자”고 답장을 보내면서 헤어졌다고. 이에 한동훈은 자신이 대변을 보고 있다고 말해 헤어지게 된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진 후 4년 뒤 평택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자이언트 핑크는 달라진 한동훈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풀어졌다고. 그는 "옛날에는 자아도취가 너무 심해서 허세를 부렸는데 다시 만났을 때는 건장한 청년이 됐다"고 말했다. 한동훈은 "이렇게 유명해졌는데 옛날하고 똑같구나"라며 아내의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한동훈은 자신이 능력이 부족해 결혼을 미뤄왔었다고 털어놨다. 자이언트 핑크는 계속 결혼을 원했으나 당시 100만 원을 벌던 한동훈은 결혼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 자이언트 핑크는 "내가 서른이 다가오니 꽃이 지는 거로 생각해 엄청 우울했다"며 "여보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남편이) 서른 다섯에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보장이 없었다, 나는 지금 아니면 헤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결혼을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이에 한동훈은 "연예인이 월 100만 원 버는 남자한테 결혼하자고 한 게 신선했다. 내가 식당 개업하면서 그때 프러포즈 했었다"고 말해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자이언트 핑크,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한동훈은 현재 홍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현재 임신 중으로 만삭인 상황. 집에서 홀로 숙면을 취하고 있던 자이언트 펑크 집에 한 여인이 들어왔다. 그는 자이언트 펑크의 친 언니 박소하였다.
스튜디오에서 언니의 얼굴을 본 출연진은 “예쁘다”며 감탄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언니가 예전에 '해운대 얼짱'이라 불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니가 걸그룹 카라로 데뷔할 뻔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15년 전 언니가 대학생 시절, 카라 데뷔조 멤버를 구하던 중 비주얼 담당으로 캐스팅 당하기도 했지만 춤도 노래도 끼도 없던 언니가 거절했다고. 자이언트 핑크는 카라가 잘 된 이후 언니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었다며 웃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언니 덕에 래퍼로서의 길을 찾게 됐다고도 밝혔다. 자이언트 핑크는 "원래 노래를 했다. 그때는 허스키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음역대도 고음도 질러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자괴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언니가 랩을 해보라며 네가 제2의 윤미래 될지 어떻게 아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와 그의 언니는 남편의 식당에 깜짝 방문했다. 그의 등장에 직원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은 경영 방향성이 조금 달라 싸우는 일이 잦았다고.
“맛 평가하러 왔다”는 자이언트 핑크에 한동훈은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었다. 해물토마토 파스타부터 트러플 크림 뇨끼, 베이컨 크림 필라프 등이 차려졌고, 자이언트 핑크는 음식 맛을 보고 감탄을 연발했고,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이후 남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자이언트 핑크. 그는 남편에게 "우리 처음 만난 거 기억나냐"고 물었고, 한동훈은 "술을 마시고 그러다 보니 예뻐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한동훈이 연애 시절 나쁜 남자의 표본이었다며 "사귈 때 내가 더 좋아했다, 세상 끝까지 왕자였다. 모든 게 자기 위주였다"고 폭로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연애 200일이 되던 날, 쌓였던 화가 터져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동훈에게 "뭐해?"라고 물었고, 대변을 보고 있다는 한동훈에게 곧바로 “헤어지자”고 답장을 보내면서 헤어졌다고. 이에 한동훈은 자신이 대변을 보고 있다고 말해 헤어지게 된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진 후 4년 뒤 평택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자이언트 핑크는 달라진 한동훈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풀어졌다고. 그는 "옛날에는 자아도취가 너무 심해서 허세를 부렸는데 다시 만났을 때는 건장한 청년이 됐다"고 말했다. 한동훈은 "이렇게 유명해졌는데 옛날하고 똑같구나"라며 아내의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한동훈은 자신이 능력이 부족해 결혼을 미뤄왔었다고 털어놨다. 자이언트 핑크는 계속 결혼을 원했으나 당시 100만 원을 벌던 한동훈은 결혼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 자이언트 핑크는 "내가 서른이 다가오니 꽃이 지는 거로 생각해 엄청 우울했다"며 "여보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남편이) 서른 다섯에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보장이 없었다, 나는 지금 아니면 헤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결혼을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이에 한동훈은 "연예인이 월 100만 원 버는 남자한테 결혼하자고 한 게 신선했다. 내가 식당 개업하면서 그때 프러포즈 했었다"고 말해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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