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최민수의 비상금을 전부 발견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강주은이 최민수가 숨긴 비상금을 한 번에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조용히 신민철을 부른 뒤 "혹시 비상금 얘기 같은 거 잘 할텐데,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신민철은 "세뱃돈을 받았는데 그걸 조금 빼서 보관을 해주시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강주은은 "제가 신서방한테 준 세뱃돈을 (최민수가) 뺏어갔다"라며 ""뺏어가면 안 되지 않냐, 아빠인데"라며 황당해 했다.
강주은은 우혜림과 대화 중인 최민수를 부르며 "이리 와, 당장 와, 빨리 당장 와"라고 했고, 최민수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강주은의 뒤를 따랐다.
강주은은 옥상으로 곧장 올라가 바로 열려 있는 상자로 향했고, 비상금을 숨긴 신발까지 한 번에 꺼낸 뒤, 모든 비상금을 다 찾아냈다. 강주은은 "사실 제가 비상금이 어디 있는지 다 안다. 맨날 옥상 올라와서 여기저기 보더라"고 했다. 비상금이 다 걸린 최민수는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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