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를 찾아온 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태백산 등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세 사람은 건식 사우나를 보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숙소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이선빈은 "너무 예쁜데?"라고 말했다. 숙소를 구경한 뒤 세 사람은 앞서 봤던 건식 사우나로 향했다.
정은지는 "우리 양머리 해볼래?"라며 제안했다. 세 사람은 다같이 양머리를 접기 시작했다. 딴짓하는 한선화를 본 정은지는 "저 언니는 안 배우고 양머리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머리를 완성한 이선빈에게 한선화는 "너 정말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건식 사우나에서 나와 먹방을 시작했다. 추운 바람을 뚫고 세 사람은 야식을 먹기 시작했다. 한선화는 "아 너무 좋다. 행복해. 뭔가 너희랑 같이 등산하고 맛있는 거 먹으니까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이ㅓㄴ빈은 "우리 4월달부터 9개월 째네. 와 우리 진짜 오래 본다 우리"라며 "난 다 기억에 남는데 왜냐하면 언니들처럼 다 친분을 계속 이어가니까. 언니들이 제일 다르고 특별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워맨스를 만들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너무나도 든든하고 언니들한테 안기고 하는데 원래 애교도 잘 못한다. 그런데 언니들이랑 있으면 친언니가 생긴 느낌이다"고 밝혔다. 계속된 강풍에 정은지는 "우리 안에 들어가서 먹자"고 했다. 세 사람은 바람을 피해 자리를 옮겼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2차로 집 안에 있는 노래방 기계를 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선빈은 미러볼을 발견하고 켰다. 세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선빈은 등산할 때와 다른 텐션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정은지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방 마지막 곡은 역시 소찬휘의 'Tears'였다.
아침이 밝은 뒤 세 사람은 한선화가 만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아침을 먹고 있는 세 사람을 찾아온 이가 있었다. 바로 '술꾼도시여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최시원이었다. 최시원은 집앞에서 "벌써부터 들어가기가 무서워진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곧바로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세 사람의 대화를 들었다. 노크를 하고 집안으로 들어갔고, 세 사람은 최시원을 반겼다.
네 사람은 만둣국을 먹기 시작했다. 도란도란 대화를 이어간 네 사람이다. 최시원은 "각자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 선빈이는 들판 같다. 선화는 엄마처럼 품어주는 산 같다. 은지는 바다가 보이는 바위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한선화는 "오빠는 왠지 아침 같은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시원은 "너희랑 있으면 잠을 잘 잔다"고 했다. 한선화는 "오빠 나 소개팅 언제 시켜줄꺼야"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선화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닌데 네가 너무 좋다더라. 선화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나 서른 셋이야 시집 가야지"라며 웃었다. 최시원은 "크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한선화는 "나는 자만추야. 그런데 속으로 '언제할꺼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시원은 "그럼 한 번 추진을 해볼게"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웃었다. 최시원은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많지 않나. 나는 마흔살까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사촌들 다 결혼해서 나 밖에 안했다. 2PM 찬성이도 좋은 소식이 있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보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같은 분야 쪽의 친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와닿는 게 아니었는데 생각이 없다가 나도 빨리 결혼해야 하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시원은 "어제 결정적인 타격은 아버지가 '누구는 손주가 생겼는데 너무 예쁘더라. 어쩜 아빠랑 닮았는지'라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만남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선화는 "주변에서 결혼하면 흔들리긴 하더라. 나는 '술꾼도시여자들' 촬영 전에 공백기 때 주변에 친구들도 가고 하니까 그 변화가 나한테 다가왔다. 행복은 무엇일까 나도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아지더라"고 했다.
최시원은 "선화는 결혼하면 너무 잘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나는 결혼하면 남편만 볼꺼다"라며 남편 어딨니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결혼 이야기 나오니까 여기 약간 설날 친척들 모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촌"이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를 찾아온 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태백산 등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세 사람은 건식 사우나를 보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숙소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이선빈은 "너무 예쁜데?"라고 말했다. 숙소를 구경한 뒤 세 사람은 앞서 봤던 건식 사우나로 향했다.
정은지는 "우리 양머리 해볼래?"라며 제안했다. 세 사람은 다같이 양머리를 접기 시작했다. 딴짓하는 한선화를 본 정은지는 "저 언니는 안 배우고 양머리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머리를 완성한 이선빈에게 한선화는 "너 정말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건식 사우나에서 나와 먹방을 시작했다. 추운 바람을 뚫고 세 사람은 야식을 먹기 시작했다. 한선화는 "아 너무 좋다. 행복해. 뭔가 너희랑 같이 등산하고 맛있는 거 먹으니까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이ㅓㄴ빈은 "우리 4월달부터 9개월 째네. 와 우리 진짜 오래 본다 우리"라며 "난 다 기억에 남는데 왜냐하면 언니들처럼 다 친분을 계속 이어가니까. 언니들이 제일 다르고 특별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워맨스를 만들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너무나도 든든하고 언니들한테 안기고 하는데 원래 애교도 잘 못한다. 그런데 언니들이랑 있으면 친언니가 생긴 느낌이다"고 밝혔다. 계속된 강풍에 정은지는 "우리 안에 들어가서 먹자"고 했다. 세 사람은 바람을 피해 자리를 옮겼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2차로 집 안에 있는 노래방 기계를 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선빈은 미러볼을 발견하고 켰다. 세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선빈은 등산할 때와 다른 텐션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정은지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방 마지막 곡은 역시 소찬휘의 'Tears'였다.
아침이 밝은 뒤 세 사람은 한선화가 만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아침을 먹고 있는 세 사람을 찾아온 이가 있었다. 바로 '술꾼도시여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최시원이었다. 최시원은 집앞에서 "벌써부터 들어가기가 무서워진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곧바로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세 사람의 대화를 들었다. 노크를 하고 집안으로 들어갔고, 세 사람은 최시원을 반겼다.
네 사람은 만둣국을 먹기 시작했다. 도란도란 대화를 이어간 네 사람이다. 최시원은 "각자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 선빈이는 들판 같다. 선화는 엄마처럼 품어주는 산 같다. 은지는 바다가 보이는 바위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한선화는 "오빠는 왠지 아침 같은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시원은 "너희랑 있으면 잠을 잘 잔다"고 했다. 한선화는 "오빠 나 소개팅 언제 시켜줄꺼야"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선화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닌데 네가 너무 좋다더라. 선화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나 서른 셋이야 시집 가야지"라며 웃었다. 최시원은 "크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한선화는 "나는 자만추야. 그런데 속으로 '언제할꺼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시원은 "그럼 한 번 추진을 해볼게"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웃었다. 최시원은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많지 않나. 나는 마흔살까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사촌들 다 결혼해서 나 밖에 안했다. 2PM 찬성이도 좋은 소식이 있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보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같은 분야 쪽의 친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와닿는 게 아니었는데 생각이 없다가 나도 빨리 결혼해야 하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시원은 "어제 결정적인 타격은 아버지가 '누구는 손주가 생겼는데 너무 예쁘더라. 어쩜 아빠랑 닮았는지'라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만남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선화는 "주변에서 결혼하면 흔들리긴 하더라. 나는 '술꾼도시여자들' 촬영 전에 공백기 때 주변에 친구들도 가고 하니까 그 변화가 나한테 다가왔다. 행복은 무엇일까 나도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아지더라"고 했다.
최시원은 "선화는 결혼하면 너무 잘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나는 결혼하면 남편만 볼꺼다"라며 남편 어딨니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결혼 이야기 나오니까 여기 약간 설날 친척들 모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촌"이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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