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브랜든 가족이 윌로우의 돌잔치를 열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에서 온 브랜든이 딸 윌로우의 돌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랜든은 "코로나 19로 챙겨주지 못했지만 늦게라도 챙겨주고 싶었다"라며 손수 돌떡을 찾고 돌잡이에 쓸 의사놀이 장난감과 마이크를 사고 한복까지 찾으러 가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윌로우의 돌잔치가 열렸고 윌로우의 1년 성장과정을 바라보던 엄마는 울컥해했다. 브랜든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윌로우가 어렸을 때 엄청 아팠었다. 6주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못 나왔었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이후 대망의 돌잡이 시간이 돌아왔고 윌로우의 엄마는 마이크를 윌로우의 아빠는 쌀을 잡기를 바랐다. 한참을 망설이던 윌로우는 엄마의 바람대로 마이크를 잡았고 엄마는 기뻐했다. 브랜든은 "마이크 잡을 줄 알았다. 평소에도 춤추는 거 좋아한다"라고 밝혔고 지인들은 "분명히 슈퍼스타가 될 거다"라며 윌로우에게 덕담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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