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1에서 차태현, 조인성을 메인으로 막강한 아르바이트 군단이 등장했다. 배우 박보영을 시작으로 김재화, 윤경호, 신승환, 박병은, 남주혁, 윤시윤, 동현배, 조보아가 그 주인공. 또한 골프선수 박인비, 박인아 자매도 함께 했다. 이들의 출연은 차태현과 조인성의 섭외로 이뤄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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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김혜수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김혜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차태현과 조인성 앞에 나타난다. 강렬한 아우라를 내려놓은 김혜수는 "자기야"를 외치며 버선발로 달려가 조인성과 진하게 포옹했다. 시즌1에서 조인성과 안부 전화를 주고 받았던 김우빈 역시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경력직 아르바이트생 박병은, 윤경호, 신승환, 박경혜 등도 재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는 "이번 시즌은 기존의 사람 사는 냄새는 그대로 살리면서 출연자들이 한 단계 더 어려운 난관을 겪게 된다"며 "사람들의 일상적인 표정과 인사, 감사, 살아가는 이야기는 최대한 따뜻하게 담아내서 '평범한 한국인의 삶을 마트라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려는 의도'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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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1' 첫 회는 4.1%의 시청률로 출발해 6.4%로 종영했다. 소소한 힐링을 안방 1열에 전달했으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차태현, 조인성과 특급 아르바이트생들의 이름값에 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업그레이드 된 '어쩌다 사장2'가 이날 베일을 벗는다. 시즌1에 비해 더욱 커진 재미와 힐링을 예고한 '어쩌다 사장2'. 과연 차태현, 조인성과 김혜수, 김우빈 등이 힐링과 함께 전 시즌의 시청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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