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청혼링 공개
손예진♥현빈, 3월 비공개 결혼식
지연♥황재균, 올 가을 결혼 예정
손예진♥현빈, 3월 비공개 결혼식
지연♥황재균, 올 가을 결혼 예정
매서운 추위가 가시고 따뜻한 봄을 맞는 계절, 연예계에는 뜨거운 사랑의 결실을 맺는 스타들의 결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현아와 던, 배우 손예진과 현빈,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그 주인공이다. 연예계에 휘몰아친 '사랑 훈풍'에 네티즌들은 훈훈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
깜짝 발표 발표의 시작을 끊은 것은 공개 열애 7년째를 맞은 현아와 던이었다. 현아와 던은 지난 3일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던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Marry Me?"라고 적어 청혼한 사실을 전하자 현아는 "당연히 Yes지"라며 화답한 사실을 알렸다. 현아는 "고맙고 고맙고 늘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조개 모양의 반지 케이스와 반지 사진도 올렸다. 반지는 프로포즈링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다이아몬드 반지가 아닌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었다. 반지를 제작한 보석업체는 "던이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으신 만큼 현아를 위해 유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직접 오팔과 다이아몬드도 고르신 정성이 가득한 반지"라고 밝혔다. 또한 "백금반지에 오팔과 7가지의 다양한 다이아몬드가 셋팅 돼 있다. (오팔은 현아님의 최애)"라며 "사랑에 가격을 붙일 수는 없지만 시간과 정성을 더한 상당한 금액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후 현아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드레스를, 던은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던은 "내 사랑 나의 뮤즈 15년 동안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영감을 주는, 감사함을 알고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이 사람이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 나도 이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너무 수고했고 축하해 사랑한다"며 아티스트로서 현아를 향한 존경과 애정도 표현했다. 현아와 던은 결혼을 두고 여느 스타들처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절차는 아직 거치지 않았다. '힙한' 커플답게 두 사람이 공식적인 결혼 발표를 어떻게 할지, 어떤 결혼식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1982년생으로 동갑내기 손예진과 현빈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결혼이라는 결실로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저녁 개인 인스타그램과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양측 소속사 역시 곧바로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예진과 현빈은 오는 3월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전했다. 손예진 역시 "그는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두 사람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이 연인으로 맺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였기 때문.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나왔던 시기는 2018년 영화 '협상'이 개봉된 때였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홍보 활동에서 다정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올리며 케미를 뽐냈다. 당시 열애설에 대해서 양측은 오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던 중 2019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때도 양측은 "서로 미국에 체류하던 중 연락을 취해 지인 여럿과 함께 만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던 두 사람은 2020년 2월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감정을 '사랑'으로 결론 내리게 됐다. 드라마가 한창 인기 절정을 달리던 2020년 1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왔지만 이때도 열애는 아니라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손예진과 현빈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됐고,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간 함께 연기해온 두 사람은 극 중 배역의 감정에 몰입한 탓인지, 아니면 실제 자신의 감정인지 헷갈렸다고 한다. 드라마가 끝나고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를 향한 그리움의 감정이 생겼고, 또한 골프라는 공통의 취미 생활을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도 지난 11일 저녁, 올 가을 결혼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예비신랑은 kt wiz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지연은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황재균 역시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자필편지를 통해 밝혔다.
황재균은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 4개월 됐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티아라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애 시그널'이었던 셈이다.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사랑꾼들'.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맞게 된 스타들에게 대중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이후 현아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드레스를, 던은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던은 "내 사랑 나의 뮤즈 15년 동안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영감을 주는, 감사함을 알고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이 사람이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 나도 이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너무 수고했고 축하해 사랑한다"며 아티스트로서 현아를 향한 존경과 애정도 표현했다. 현아와 던은 결혼을 두고 여느 스타들처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절차는 아직 거치지 않았다. '힙한' 커플답게 두 사람이 공식적인 결혼 발표를 어떻게 할지, 어떤 결혼식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1982년생으로 동갑내기 손예진과 현빈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결혼이라는 결실로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저녁 개인 인스타그램과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양측 소속사 역시 곧바로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예진과 현빈은 오는 3월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전했다. 손예진 역시 "그는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두 사람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이 연인으로 맺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였기 때문.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나왔던 시기는 2018년 영화 '협상'이 개봉된 때였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홍보 활동에서 다정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올리며 케미를 뽐냈다. 당시 열애설에 대해서 양측은 오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던 중 2019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때도 양측은 "서로 미국에 체류하던 중 연락을 취해 지인 여럿과 함께 만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던 두 사람은 2020년 2월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감정을 '사랑'으로 결론 내리게 됐다. 드라마가 한창 인기 절정을 달리던 2020년 1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왔지만 이때도 열애는 아니라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손예진과 현빈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됐고,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간 함께 연기해온 두 사람은 극 중 배역의 감정에 몰입한 탓인지, 아니면 실제 자신의 감정인지 헷갈렸다고 한다. 드라마가 끝나고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를 향한 그리움의 감정이 생겼고, 또한 골프라는 공통의 취미 생활을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도 지난 11일 저녁, 올 가을 결혼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예비신랑은 kt wiz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지연은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황재균 역시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자필편지를 통해 밝혔다.
황재균은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 4개월 됐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티아라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애 시그널'이었던 셈이다.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사랑꾼들'.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맞게 된 스타들에게 대중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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