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한 사람만’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고찰했던 표인숙(안은진), 민우천(김경남), 강세연(강예원), 성미도(박수영). 그 뜨거운 울림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을 깊은 여운으로 물들이며 오래 보고 싶은 인생 드라마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8일), 그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이 진심이 가득 담긴 뜨거운 인사를 전해왔다.

먼저, 안은진은 “지금까지 인숙이와 함께하면서 누구보다 저 자신이 제일 많이 위로 받았던 것 같다. 많이 아파하고 울기도 했지만, 더 큰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도 얻었다. 덕분에 인숙이와 저의 마지막도 행복하게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뜻 깊은 인사를 전했다. 또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주신 작가님, 현장에서 200% 편히 연기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감독님, 인숙의 마음을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늘 옆에서 지지해주고 사랑해주신 모든 배우 선후배님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는 따뜻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민우천’ 그 자체가 되어 열연을 펼친 김경남 역시 “6개월의 시간 동안 너무나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따뜻한 글로 저 역시 함께 위로 받은 느낌이다”라며 작품이 가져다 준 따스한 온기를 소회했다. 그리고는 “그 동안 함께 웃고 울어주신 ‘한 사람만’ 시청자 여러분.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여러분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되고 또 위로가 되는 드라마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그의 마지막 소감에는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마지막 인사를 전해야 하는 아쉬움이 꾹 담겨 있었다.

‘강세연’ 역으로 ‘한 사람만’의 중심을 꽉 잡은 강예원은 “촬영장에서 늘 즐거운 기운을 나눠줬던 동료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덕분에 따뜻한 기억이 가득한 현장이었다”며 추억했다. “여러분께도 ‘한 사람만’이 가슴 한 켠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저희 작품을 시청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함께였다.

‘성미도’를 향한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포텐을 터트린 박수영. “무더웠던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너무나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 날들을 되새겼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서로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채워주며 많은 위로와 함께 행복을 느낀 현장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남다른 소감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는 인사를 끝으로 지난 6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키이스트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한 사람만’ 15-16회(최종회)는 8일 화요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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