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정진운이 소머즈급 예민한 청력을 가졌음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2AM 정진운, 조권, 이창민, 임슬옹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수근은 "진운이는 어떤 특징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정진운은 "청력이 굉장히 예민하다"라고 밝혔다. 임슬옹은 "특히 진운이는 먹을 때 '쩝쩝'거리는 소리를 못 참는 편이다"라고 거들었다.
정진운은 "컨디션이 안 좋을수록 소리에 예민해진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그건 나랑도 비슷한 점이다. 나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온갖 소리가 다 들린다"라고 동감했다.
이어 정진운은 보통을 넘어선 예민함을 언급하며 "자는 방에는 전자 제품이 일체 없다. 집 안에는 시계가 아예 없다"라며 "한번은 자려는데 귀에 시계 소리가 들리더라. 알고보니 가방 더미 속 평창 올림픽 기념 손목시계 두 개가 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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