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 차서원이 뻔뻔하게 구는 한기웅에게 주먹을 날렸다.

1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에게 재결합을 제안하는 문상혁(한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는 기억을 잃은 윤재경(오승아 분)을 찾아가 "내 이름은 기억나니? 문상혁 너 가져. 너 정말 잔인하다. 사람 다 죽여 놓고 지만 편하게 기억상실? 그걸로 죗값을 퉁칠려고? 절대 그럴 순 없지"라며 "네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내가 낱낱이 기억나게 해줄게. 너의 더러운 죄들 낱낱이 알려줄테니까 똑똑히 들어. 넌 내 남편 문상혁을 뺏고 우리 할며니를 떠밀어서"라고 따졌다.


이때 윤재경의 사무실을 찾은 문상혁은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고 상황을 물었다. 하지만 봉선화는 아랑곳하지 않고 "기억이 4년 전을 갔다고? 그럼 기억해. 이 남자는 내 남편이었고 태양이는 내 아이였다고 그걸 네가 차지하겠다고 네가 우리 할머니를 죽였다고"라며 귀를 막는 윤재경을 자극했다.


이에 문상혁은 "선화야, 그렇게 윤재경 자극할 필요 없잖아. 난 차라리 난 재경이 기억을 못 찾으면 좋겠다. 그래야 너랑 태양이 데리고 다시 합칠 수 있지. 우리 다시 시작하자"며 재결합을 제안하는 문상혁의 뻔뻔함에 윤재민(차서원 분)은 분노하며 주먹을 날렸다.


윤재민은 "네 와이프 눕혀놓고 다른 여자한테 뭐하는 짓이야?"라며 "똑똑히 알아둬. 면죄부 줄 수 없어, 기억 못 해도 재경이는 죗값 치러야 해"라고 경고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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