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경은 지민에 대해 '무용계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부산에서 수석으로 예고에 입학했다고 알고 있다'며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해 순수 예술계에도 퍼진 지민의 뛰어난 스펙과 실력의 명성을 실감케했다.
첫 영상 '2016년 MAMA' 특별 무대에서 지민이 눈을 가리고 경이로운 춤 실력을 선보인 일명 '안대춤'이 시작되자 김준경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너무 잘 추신다. 포인트를 잘 아시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지난해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의 '블랙 스완' 독무에서는 지민의 춤 동작을 보고는 '입시때 (동작을) 하다가 목에 담이 많이 걸렸었다. 엄청 어려운 동작이다. 진짜 수석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전교 수석 입학자의 '클래스'를 재확인시켰다.
심지어 정식 무대가 아닌 광고 영상에서도 '현대무용 작품을 보는것 같다'며 찬사를 전하고, '대회에서 어떤 무용이든 선 하나에 많은 의미를 둔다. (손끝을) 너무 잘 표현한다. 저게 (다른 아이돌과는) 다른 포인트인 것 같다'며 차별화된 지민의 춤을 호평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꼽은 '아이 니드 유' 독무는 '다리에서 시작해 (동작이) 하체부터 올라오는 게 느낌이 훨씬 배가 되기 때문에 더 예뻐보이고 멋있어 보인다. 생각한거 이상 너무 잘 하시니까 현대무용을 꾸준히 하신건가 생각했다'며 '소름이 돋았다', '반할 것 같다' 등의 찬사를 연이어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눈부시게 춤을 출 수 있구나. 입덕할 것 같다'고 말해 영상을 본 아미팬들은 '또 한 명의 지민 팬보이 탄생'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지민 춤인데 입덕할 수 밖에' 등으로 환영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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