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범의 몸에 빙의해 자신을 수술했지만 결국 죽기 직전의 '코마 고스트'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에서는 차영민(정지훈)이 김범(고승탁)에게 빙의 했다.
이날 차영민은 의문의 오토바이에 쫓기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위급상황, 차영민은 고승탁(김범)의 몸에 빙의해 자신이 직접 수술을 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쳤을 때 쯤, 차영민은 다시 누워있는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 갔다. 하지만 중간에 혈압이 다시 떨어지고 심박수가 빨라졌다. 출혈이 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차영민은 다시 육체에서 튕겨져 나갔다. 결국 차영민은 코마 판정을 받았다.
고승탁은 차영민을 수술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따져 묻는 오수정에게 "그러니까 누가 사고 내라고 했냐. 저 사람이 저렇게 된 건 다 운명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차영민은 분노하며 고승탁의 뒤를 쫓았다.
차영민은 테스(성동일)와 마주쳤다. 이미 죽은 테스는 "수술실 들어가서 빙의 했다며? 그것 때문에 죽게 생겼다. 원래 코마 고스트들은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몸에 다시 못 들어간다. 몰라?"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코마 고스트는 빙의가 안 된다"라며 의문을 품었다. 그러면서 "아 이미 죽었네. 나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해 차영민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후 다시 차영민 앞에 나타난 테스는 "코마 고스트에게는 행동반경이라는 게 있다. 자신의 신체를 기준으로 활동 범위가 정해져 있다. 중환자실을 기준으로 100m 안에서 활동해라. 그래야 잽싸게 다시 들어갈 것 아니냐"고 조언했다. 차영민은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테스를 부러워 했다. 테스는 "나는 영혼이 자유롭다. 너도 부러우면 죽던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차영민 앞에 장회장이 나타났다. 장회장은 "네가 왜 죽냐. 죽으려면 나 살려놓고 죽어라"라고 위협했다. 차영민은 장회장이 코마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곧바로 특실로 달려갔다.
특실 입구에서 장세진과 마주했다. 차영민은 장세진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계속해서 장세진과 장민호(이태성)의 대립을 목격했다. 장세진은 "회장님 수술 잘 받았다고 들었다. 근데 갑자기 저렇게 된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 어떻게 된 건지 기록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꼴에 의사라고 그러는 거냐. 미국이든 어디든 내 눈에 안 띄는 곳으로 꺼져라. 네가 회장님 살아 계실 때나 딸이지. 나는 너 같은 동생을 둔 적이 없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장세진은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너 같은 오빠 둔 적 없다고 얘기했다. 무례한 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네. 나이를 어디로 쳐드신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장세진은 "다시 돌아 올거다. 그땐 기록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회장님 아직 살아계시고,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라고 협박했다.
한편 김재원(안태환)과의 통화 내용을 상기하던 고승탁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감지했다. 동시에 때마침 자신을 찾아온 한승원(태인호)의 뜻밖의 이야기에 심란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차영민이 분노하며 "그때 수술실에서 메스 든 날, 나 살리려던 게 아니라 죽이려던 거였냐?"라고 물었다. 그 순간 차영민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게 된 고승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차영민은 고승탁을 따라 뛰었다. 그때 차영민과 고승탁이 한 몸이 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4일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에서는 차영민(정지훈)이 김범(고승탁)에게 빙의 했다.
이날 차영민은 의문의 오토바이에 쫓기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위급상황, 차영민은 고승탁(김범)의 몸에 빙의해 자신이 직접 수술을 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쳤을 때 쯤, 차영민은 다시 누워있는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 갔다. 하지만 중간에 혈압이 다시 떨어지고 심박수가 빨라졌다. 출혈이 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차영민은 다시 육체에서 튕겨져 나갔다. 결국 차영민은 코마 판정을 받았다.
고승탁은 차영민을 수술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따져 묻는 오수정에게 "그러니까 누가 사고 내라고 했냐. 저 사람이 저렇게 된 건 다 운명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차영민은 분노하며 고승탁의 뒤를 쫓았다.
차영민은 테스(성동일)와 마주쳤다. 이미 죽은 테스는 "수술실 들어가서 빙의 했다며? 그것 때문에 죽게 생겼다. 원래 코마 고스트들은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몸에 다시 못 들어간다. 몰라?"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코마 고스트는 빙의가 안 된다"라며 의문을 품었다. 그러면서 "아 이미 죽었네. 나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해 차영민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후 다시 차영민 앞에 나타난 테스는 "코마 고스트에게는 행동반경이라는 게 있다. 자신의 신체를 기준으로 활동 범위가 정해져 있다. 중환자실을 기준으로 100m 안에서 활동해라. 그래야 잽싸게 다시 들어갈 것 아니냐"고 조언했다. 차영민은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테스를 부러워 했다. 테스는 "나는 영혼이 자유롭다. 너도 부러우면 죽던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차영민 앞에 장회장이 나타났다. 장회장은 "네가 왜 죽냐. 죽으려면 나 살려놓고 죽어라"라고 위협했다. 차영민은 장회장이 코마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곧바로 특실로 달려갔다.
특실 입구에서 장세진과 마주했다. 차영민은 장세진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계속해서 장세진과 장민호(이태성)의 대립을 목격했다. 장세진은 "회장님 수술 잘 받았다고 들었다. 근데 갑자기 저렇게 된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 어떻게 된 건지 기록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꼴에 의사라고 그러는 거냐. 미국이든 어디든 내 눈에 안 띄는 곳으로 꺼져라. 네가 회장님 살아 계실 때나 딸이지. 나는 너 같은 동생을 둔 적이 없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장세진은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너 같은 오빠 둔 적 없다고 얘기했다. 무례한 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네. 나이를 어디로 쳐드신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장세진은 "다시 돌아 올거다. 그땐 기록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회장님 아직 살아계시고,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라고 협박했다.
한편 김재원(안태환)과의 통화 내용을 상기하던 고승탁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감지했다. 동시에 때마침 자신을 찾아온 한승원(태인호)의 뜻밖의 이야기에 심란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차영민이 분노하며 "그때 수술실에서 메스 든 날, 나 살리려던 게 아니라 죽이려던 거였냐?"라고 물었다. 그 순간 차영민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게 된 고승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차영민은 고승탁을 따라 뛰었다. 그때 차영민과 고승탁이 한 몸이 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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