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이진혁 (사진=KBS 제공)
이금희,이진혁 (사진=KBS 제공)



'갓파더'가 '신박한 변신'으로 수요일 밤 예능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3일 KBS에 따르면 아나운서 이금희와 그룹 업텐션의 이진혁이 KBS2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 고정 패널로 합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동안 세 부자(父子) 이야기만을 다뤘던 '갓파더'가 패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스튜디오 토크까지 진행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것.


이금희는 '갓파더'를 통해 첫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알렸다. KBS1 '인간극장'의 성우를 맡아 부드러운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자아냈던 이금희. 그는 '갓파더'에서 특유의 편안한 진행과 함께 이진혁과 '갓남매 케미'를 뽐낼 예정으로, '관찰 예능 대모'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또한 기존의 따뜻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엉뚱하면서도 쾌활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진혁은 아들과 딸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멘트'를 선보인다. 특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은 물론, '꾸럭미'까지 발산하며 '예능 루키'로 떠오른 이진혁인 만큼, 이금희와 '갓파더' 패널로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강주은과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그리고 KCM과 최환희(지플랫)가 '갓파더'에 새로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상황. 여기에 이금희와 이진혁의 패널 출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더욱 흥미진진해진 '갓파더'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새 출연진이 합류한 '갓파더'는 오는 1월 5일 오후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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