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드 앤 크레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드 앤 크레이지' 한지은이 김계식의 실체를 알았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구치수에서 나온 이희겸(한지은 분)와 만난 김계식(이화룡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계식은 "좀 쉬지 그랬어?"라며 이희겸을 위하는 척 했다. 이에 이희겸은 "구치소에 있는 동안 그동안 일어난 말도 안 되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팀장님을 믿었나봐요"라며 입을 뗐다.

이희겸은 "이 모든 일에 배후에 팀장님이 있다고. 시작은 죽은 민수 선배였어요. 경준이 말대로 민수 선배를 죽인 건 도유권을 죽여야 했는데. 팀장님은 마약까지 탐이 나신 거였어요. 그 날 도유권한테서 마약 정보 들으신거죠?"라며 김계식의 행동을 조목조목 물어갔다.

이에 김계식은 조금의 부정도 없이 "역시 똑똑해 이희겸"이라며 그를 바라봤다. 이희겸이 분노하며 "왜 이렇게 되셨어요? 도대체 왜? 민수 선배랑 경준이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팀장님이. 이러면 안 되는 거였잖아요. 이거 아니잖아요?"라며 따졌다.


그러자 김계식은 "왜 이렇게 됐냐고? 왜 이렇게? 나도 하나만 물어보자. 우린 대체 뭣 때문에 쥐꼬리만한 월급에 그 쓰레기 새끼들 잡겠다고 아등바등 살아야 하는 거냐? 이이ㅢ경. 그게 내 답이다"라며 자리를 떴고 그 뒤에 대고 이희겸은 "다음 번엔 체포하러 오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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