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명수는 "면접 보러 간다. 떨린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안 떠는 사람이 붙는다. 긴장 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눈에 띈다. 실력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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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명수의 생활기록부를 쓴 선생님이라고 주장하는 청취자가 나타났다. 박명수는 청취자와의 전화연결에서 "선생님이 저보다 어린 것 같다"며 "왜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썼냐. 어린이나 나태하면 얼마나 나태하다고"라고 따졌다. 그러자 청취자는 "명수가 학교 다닐때부터 개그본능이 있었다. 흑역사를 남겨줘야 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죄송한데 개그맨 꿈은 고3 때부터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청취자는 "넌 얼굴이 개그야. 개그맨 될 줄 알았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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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청취자들은 "본인 아닌가"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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