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인스타로 인사드린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강아지 모형 곁에서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는 민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민지영은 “이사 후 집 정리에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며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벌써 연말이다. 집은 아직 어수선하지만 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면서 살짝 분위기 좀 내봤다. 쑥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삶의 가장 큰 존재 몽이(반려견)가 내 곁을 떠난 지 40일째 되던 날, 내가 갑상선암 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몽이 빈자리가 너무나 크고 미치게 그리워 숨도 쉬기 힘들었기에 오히려 더 덤덤히 내가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이후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민지영은 건강해진 모습으로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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