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배우 허영란이 여전한 인기를 입증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허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석김보성, 허영란, 허영생, 허영지가 연예계 대표 ‘허 씨’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996년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한 허영란은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허 간호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카이스트’, ‘청춘의 덫’, ‘야인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란은 결혼 후 대전에서 카페 및 세차장 사업을 하는 근황을 언급한다. 그는 “16살 때부터 오랫동안 연기자 생활을 했다 보니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잘 적응해서 하고 있다. 걱정이 많았는데 전국에서 찾아와 주셨다”라며 감사함을 전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냐”라는 MC 김용만의 질문에 허영란은 여전한 인기를 고백한다고. 그는 “아무래도 세차 사업을 하다 보니까 동호회 분들의 자동차 40~50대가 우르르 오기도 한다. 요즘도 선물과 팬레터도 받는다”라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한다.
한편 순풍산부인과의 주역 허영란의 근황과 허가네 명예를 건 퀴즈 대결은 15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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