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식구 됐어요’가 베일을 벗는다.
6일 첫 방송되는 ‘우리 식구 됐어요’는 1~4세대 K팝 아이돌부터 아역배우 김강훈 등 12인의 스타가 출연한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30%가 1인 가구로 살아가는 현대 사회, 혼자 즐기는 ‘혼밥’, ‘혼영’은 이제 트렌드가 아닌 일상이 됐다. 혼자가 익숙하지만 때때로 빈자리를 느낄 수밖에 없는 요즘, ‘우리 식구 됐어요’는 혈연이 아닌 인연으로 새롭게 가족의 연을 맺어 꾸밈없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잊고 있었던 가족애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1세대 아이돌 god의 손호영부터 2세대 슈퍼주니어 예성, 원더걸스 유빈을 비롯, 3세대 비투비 서은광, 4세대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더보이즈 현재,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 WayV의 샤오쥔·헨드리·양양, AB6IX 이대휘 등 한류를 이끄는 K팝 스타들과 폭풍 성장 중인 아역배우 김강훈이 출연, 각기 다른 형태의 가상 가족이 되어 찰떡 케미를 뽐낼 예정.
1회 방송에서는 식구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준비된 ‘랜덤 식구 자판기’가 등장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만든다. 마음에 드는 상자를 선택한 뒤 쪽지를 확인, 같은 키워드를 뽑은 사람들끼리 한 식구가 되는 ‘예측불허 무작위 식구 매칭’. 식구를 뽑기 위해 등장한 이대휘는 “2021년에는 자판기로 식구를 뽑나요”라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러면서도 출연진들은 “오빠가 생겼으면 좋겠다”, “잘 놀아주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한순간의 선택에 ‘식구’가 결정되는 만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 초과로 1번 박스에 자동 당첨, ‘진짜 랜덤’으로 식구를 뽑게 됐다. 서은광은 “이건 진짜 찐이다”라며 안절부절못하면서도 “솔직히 누나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터놓기도.
이 외에도, 혈연이 아닌 사회적인 인연으로 만난 만큼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식구 수칙’을 만들거나 선물을 교환하는 등 각양각색 첫 만남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과연 12명의 스타들은 각기 어떤 가족으로 묶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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