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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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최명길이 소이현이 선우재덕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김젬마(소이현 분)와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은 민희경은 "우선 결과만 문자로 부탁"한다고 했고 "99.7% 일치하는 유전자입니다. 친자라는 결과입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민희경은 놀라 핸드폰을 떨어 트리며 "아니야, 이럴 리가"라며 깜짝 놀랐다.

이를 본 권혁상은 휴대폰을 빼앗아 "무슨 문자지"라며 물었고, 민희경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리 달라"고 했다.

하지만 권혁상은 "야심한 밤에 와이프가 문자를 하는데, 남편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휴대폰을 확인했고 유전자 검사 문자를 확인한 권혁상은 "이게 뭐냐? 누굴 친자 검사한 거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민희경은 김젬마가 아닌 권혜빈(정유미 분)과의 검사 결과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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