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새 멤버 션(김수연)과 함께 7인조로 활동한다.
미스틱스토리는 19일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활약을 펼친 김수연이 활동명을 션(SHEON)으로 변경하고 빌리의 멤버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걸스플래닛999' 방송이 끝난 후 션의 합류 여부 및 시기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하고, 션을 포함한 빌리 멤버들과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션이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많은 사랑를 받았기에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응원에 보답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또 미스틱스토리는 "션은 현재 정식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연습에 몰두하고 있으며, 멤버들과도 이미 끈끈한 팀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일곱 명은 현재 빌리의 다음 앨범 녹음도 마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션은 빌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깜짝 무대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션이 앞으로 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와 선보일 시너지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션은 지난 10월 종영한 '걸스플래닛999'에서 본명 김수연으로 최종 10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눈부신 비주얼을 지닌 션은 가창력은 물론 '걸스플래닛999'의 댄스배틀에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댄스 실력도 뛰어나다.
이로써 빌리는 션의 합류로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팀의 강점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미스틱스토리의 첫 번째 K-POP 프로젝트인 빌리는 미스틱만의 독창적인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시스템인 MYSTIC Incubation Camp를 통해 제작된 아이돌 그룹이다.
빌리는 데뷔 타이틀곡 'RING X RING'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신인답지 않은 블록버스터급 무대를 펼치며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등 남미에서 잇단 프로모션 러브콜을 받으며 벌써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나가는 중이다. 션과 함께 7인 7색 매력을 예고한 빌리가 앞으로 어떤 무대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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