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어렵고 혼란한 시기"
"어느 때보다 고생 많았다"
"빛이 나에게도 너에게도 찾아오길"
가수 박효신/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효신/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효신이 의미심장한 글을 공유했다.

박효신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바랜 사진들을 보고 있다 보니 오늘 해가 졌네요. 어렵고 혼란한 시기에 어느 때보다 고생 많았어요. 이 긴 터널 끝엔 반드시 빛이 있으리라 바라며 그 빛이 나에게도, 너에게도 그렇게 찾아오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효신은 검은색 재킷을 입은 채 차 안에서 셀카를 남기고 있다. 이는 2달 여 만에 박효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다.

이를 본 팬들은 "이 긴 터널 끝엔 반드시 8집이 있으리라 바란다", "수능날을 기다리는 이유", "제발 대장님 나와주세요 터널에 갇힌건 대장님이잖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박효신은 18일 오전 "할 말이 있는데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어려워서 그냥 보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추가로 올렸다.

해당 영상 속 박효신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다.

박효신은 지난 5월 자신의 사진을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한 법무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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