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크리스마스 때 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트로트 삼형제 장민호와 이찬원, 영탁이 군밤을 구워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형제는 삼을 우려서 차를 만들고 군밤으로 야식을 준비했다. 한참 따뜻한 장작불을 바라보던 장민호에게 영탁은 "크리스마스에 뭐하냐?"라고 물었고 장민호는 "아마 일하고 있겠지"라고 답했다.
이어 장민호는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크리스마스 때 아무것도 안 할 때는 오히려 외로웠는데 지금은 일을 하니까 괜찮더라고"라며 스스로 자신을 도닥였다. 이에 영탁은 "나는 아니다. 난 '나 홀로 집에' 보면서 집에서 쉬고 싶다. 봐도 재밌다"라며 " '나 홀로 집에' 얘기하니까 동원이 보고 싶네"라고 막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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