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번의 칼집으로 육즙을 살린 칼삼겹살이 소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속 코너 ‘고수뎐’에서는 혼을 담은 칼집 신공이 돋보이는 육즙 칼삼겹살의 맛 비결이 공개됐다.
이날 주인장은 고기를 받자마자 식감을 방해하는 오도독 뼈를 두 번의 칼질로 깔끔하게 제거했다. 이어 오동통한 삼겹살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 꾸덕하게 굳혔다.
이어 고수는 "도축한지 얼마 안 된 고기는 칼집 내기가 어려워 굳힌거다. 이틀 정도"라며 이후 삼겹살에 촘촘히 칼집을 내기 시작했다. 또한 고수는 "300-350번 정도 칼집을 낸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칼집을 낸 삼겹살은 몽돌 위에 구워 부드러움과 육즙을 한 번에 잡아냈고 동시에 타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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