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가 과거 '산장미팅'에서 채진건과 커플일 당시 채진건이 교제하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과거 예능 '산장미팅'에서 인기톱이었던 채진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4년 만에 방송 출연이라는 채진건은 "외국에 있었다. 출연을 해야 하나 고민 많이 했다. 토크쇼를 나와보지 않았고 사람들이 못 알아볼 것 같았다. 2007년이 마지막 방송이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채진건의 데뷔를 도왔던 건 가수 강원래이었다고 한다. 그는 "원래 태권도 선수였다. 태극마크도 달아봤다. 수업 끝나고 학교 버스 타고 집에 가는 학생들이 부럽더라. 밥만 먹고 운동만 하다 보니 좀 싫더라"며 "어느날 포차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강원래 씨가 왔다. 화장실에 가시더라"며 "가수를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강원래는 "노래를 잘 하냐"고 묻고 오디션 기회를 줬다고 한다. 채진건은 "오디션을 봤는데 됐다. 그때 엔터테인먼트 업계 사람들을 알게 돼서 회사를 들어갔다"며 "그 후 8개월 있다가 '산장미팅'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진건은 '산장미팅'에서 커플이었던 자두와 영상통화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대로"라며 반가워했다. 자두는 당시 채진건의 인기에 대해 "그때도 워낙 눈에 띄었다. 실제로도 알아가보고 싶다는 눈길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자두는 채진건이 남자로 보인 적 있냐는 물음에 "죄송하다. 저는 사실이 없다"며 "아우를 예뻐해주는 느낌이라 저도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커플인데 오빠 실제로 딴 여자 만났지 않냐"고 폭로했다. 배신감 없었냐는 물음에 "그러기에는 오빠의 실제 여자친구와도 제가 친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커플 라인으로 화기애애할 수 있었던 건 실제로 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채진건은 버즈의 원년 멤버였고, 포지션도 메인 보컬이었다고 한다. 이어 채진건은 안정적으로 버즈의 노래를 불러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과거 예능 '산장미팅'에서 인기톱이었던 채진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4년 만에 방송 출연이라는 채진건은 "외국에 있었다. 출연을 해야 하나 고민 많이 했다. 토크쇼를 나와보지 않았고 사람들이 못 알아볼 것 같았다. 2007년이 마지막 방송이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채진건의 데뷔를 도왔던 건 가수 강원래이었다고 한다. 그는 "원래 태권도 선수였다. 태극마크도 달아봤다. 수업 끝나고 학교 버스 타고 집에 가는 학생들이 부럽더라. 밥만 먹고 운동만 하다 보니 좀 싫더라"며 "어느날 포차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강원래 씨가 왔다. 화장실에 가시더라"며 "가수를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강원래는 "노래를 잘 하냐"고 묻고 오디션 기회를 줬다고 한다. 채진건은 "오디션을 봤는데 됐다. 그때 엔터테인먼트 업계 사람들을 알게 돼서 회사를 들어갔다"며 "그 후 8개월 있다가 '산장미팅'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진건은 '산장미팅'에서 커플이었던 자두와 영상통화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대로"라며 반가워했다. 자두는 당시 채진건의 인기에 대해 "그때도 워낙 눈에 띄었다. 실제로도 알아가보고 싶다는 눈길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자두는 채진건이 남자로 보인 적 있냐는 물음에 "죄송하다. 저는 사실이 없다"며 "아우를 예뻐해주는 느낌이라 저도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커플인데 오빠 실제로 딴 여자 만났지 않냐"고 폭로했다. 배신감 없었냐는 물음에 "그러기에는 오빠의 실제 여자친구와도 제가 친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커플 라인으로 화기애애할 수 있었던 건 실제로 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채진건은 버즈의 원년 멤버였고, 포지션도 메인 보컬이었다고 한다. 이어 채진건은 안정적으로 버즈의 노래를 불러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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