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iKON)이 데뷔 6주년을 맞아 깜짝 생방송을 진행,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콘은 지난 15일 오후 네이버 V LIV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아이콘은 "가슴이 뭉클하다. 6년 동안 쌓은 추억이 정말 많다. 함께 해주신 아이코닉(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부족한 저희지만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축하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이어 "우리 팬분들과 만난 지 오래됐다. 빨리 보고 싶고 앞으로 60년, 600년 동안 함께하고 싶다.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콘의 끈끈한 팀워크도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은 '박스 안 물건 맞히기' '일심동체 텔레파시' 게임에서 정답을 모두 맞췄고, 이를 기념해 개인 셀카 및 단체 사진 공개와 더불어 다음 V LIVE 진행을 약속했다.
1년 후 꺼낼 수 있는 '데뷔 7주년 타임캡슐'을 만들 때는 아이콘의 진심이 전해졌다. 멤버들은 "아이코닉을 생각하는 마음을 적어 타임캡슐에 넣었다. 또 우리가 어떤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주면 좋을지도 구체적으로 써봤다"고 귀띔했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9월 15일 '취향저격'으로 데뷔하자마자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후 이들은 '리듬 타 (RHYTHM TA)' '지못미' '사랑을 했다 (LOVE SCENARIO)' '죽겠다 (KILLING ME)'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연달아 배출하며 K팝 대표 주자 중 한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힙합 스웨그 가득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팀 색깔을 자랑한 아이콘은 지난 3월 발매한 '왜왜왜 (Why Why Why)'로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net '킹덤'에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증명, 본격적으로 시작될 아이콘의 2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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