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새 앨범 수록곡→뮤직비디오 비하인드 공개…컴백 스포일러 대방출

원호 (사진=브이 라이브 캡처)

가수 원호가 새 앨범 스포일러를 대방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원호는 지난 8일 오후 5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글로벌 팬들에게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루 레터(Blue Letter)'의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원호는 반응이 뜨거웠던 웨트 슈트 의상을 입고 찍은 콘셉트 포토에 대해 "새로운 모습인 거 같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옷을 입을 때는 굉장히 힘들었는데 막상 입고나니 멋있어 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블루(BLUE)' 소개에 나선 원호는 "신나는 곡이다. 퍼포먼스를 보지 않아도 들으면 좋은 노래라고 느낄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했다"고 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 '노 텍스트 노 콜(No Text No Call)'를 꼽으며 "가장 먼저 작업을 시작했는데 가장 늦게 작업을 마친 곡이다.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되어있다"고 소개했다.

처음으로 앨범 전곡 작업을 한 소감을 묻는 팬의 댓글에 원호는 "타이틀곡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느낌을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 항상 다른 분들이 나를 위해 써준 곡을 선택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리고 싶어 전곡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호는 "'24/7'은 첫 번째 미니 앨범 때 만든 곡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들려드리기 위해 아껴뒀는데 재작업을 통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며 수록곡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어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그러나 열심히,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이니 내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블루 레터'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블루'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지금까지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원호는 "메이크업도 강하게 하고 렌즈도 끼면서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색다른 매력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끝으로 원호는 "팬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컴백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블루 레터'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스포일러 방송을 마무리했다.

원호는 계속해서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 오픈해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원호만의 음악적 색깔을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 레터'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