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이현이가 한혜진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이현이가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월드클라쓰의 사오리는 남다른 슈팅으로 1점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왼발로 골을 넣었다"라고 놀라워했고, 이천수는 "왼발도 잘 쓴다. 잘 하는 선수다"라며 인정했다.
이에 구척장신 이현이는 좌절하다 "아직 시간 많아. 시간 있어"라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구척장신 팀원들도 "괜찮아. 괜찮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라며 서로에게 힘을 북돋웠다.
이후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이현이는 "미안해서 어떻게 보나? 지금까지 한혜진이 왜 그라운드에서 울지 못했는지 알겠더라. 내가 그 위치가 되니까 울 시간이 없었다"라며 미안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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