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태(고원희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이광태 앞에 친부 나치범(정승호 분)이 나타났다. 그는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보여주면서 "내가 네 아버지다. 친아버지"라며 "형편이 어려워 너를 버렸다"고 거짓눈물을 흘렸다.
그 길로 이철수(윤주상 분)를 찾은 이광태는 친자확인서를 들이대며 "나 아버지 딸 아니냐. 친딸 아니라면서요. 만났어요. 나 태어나고 형편이 어려워서 이 집에 맡겼다면서요. 그러면서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양육비 뜯어냈다면서요? 왜 그랬어요"라고 따졌다.

하지만 오봉자(이보희 분)는 "그런 거 아니야. 네 엄마랑 그 놈 바람피워서 널 낳았다"고 진실을 밝혔다.
이어 "네 엄마가 널 임신하자 그놈이 책임 못 지겠다고 도망가고. 네 엄마는 안 낳겠다고 길길이 뛰고. 너 살리려고 아버지가 다 받아들이셨다. 협박하고 돈 뜯어간 건 그놈이야. 허 서방 7000만 원이나 뜯겼다더라"고 모든 진실을 이야기 해줬다.



"난 이 반지 낄 자격도 없다"며 집을 나간 이광태. 허기진은 이광태를 애타게 찾았고, 그런 허기진을 발견한 이광태는 도망치다 위험하게 횡단보도를 건넜다.

이철수는 "내가 아니라면 아닌겨!"라고 소리쳤다. 이광식과 이광남은 어머니의 일기장을 찾기 시작했다. 오봉자는 두 사람에게 일기장의 위치를 알려준 다음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라며 이철수가 자매들의 친부가 아닌 사실을 알려 긴장감을 높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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